영통 아웃백 빵 네개나 포장해주네 (빵소스 종류)
선물받은 상품권이 있어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아웃백을 방문해보았다. 딱히 먼저 찾아서 갈 일은 잘 없는데 팔까 하다가 선물받은 걸 되팔이하긴 좀 그래서 가서 먹기로 결정. 어릴때 자주가던 패밀리 레스토랑의 추억이 새록새록한 아웃백이다.
기본정보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613 영통하우스토리 지하 1층
전화번호 : 031-205-9252
영업시간 : 월~금 11:30~22:00 , 토일공휴일 11:00~22:00 , 라스트오더 21시
홈페이지 : https://www.outback.co.kr/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 지붕의 아웃백 외관. 수원영통점은 내부가 꽤 크고 좌석이 많은 편이다. 그럼에도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꽤나 길었다. 주말 저녁에 갔더니 거의 30분 가량 기다린 듯 하다.
아웃백 빵포장
아웃백 하면 역시 부시맨브레드지. 세트메뉴 시키면 나오는 스프랑 이 빵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한끼 해결이 될 정도다.
오랜만에 갔더니 빵 사이즈가 작아져서 미니미니해졌고 대신에 두개씩 주더라. 집에갈 때는 무려 네 개나 포장을 해서 쥐어준다.
그리고 찍어먹는 빵 소스도 기본인 망고스프레드 외에 초코 소스도 같이 갔다주었다. 이런게 메뉴판에 없어서 예전에 아웃백 주문하는 법이 인터넷에 정리되어 돌곤 했는데 요즘도 있나 모르겠네. 아웃백 부시맨브레드 소스 종류는 다음과 같다.
- 망고스프레드 : 달콤한 버터에 망고맛이 들어간 기본 소스
- 초코시럽 : 초코시럽 녹여서 만들어서 깊은 달콤함이 느껴진다.
- 라스베리 : 새콤달콤한 과일 라스베리 향
- 블루치즈 : 랜치+마요네즈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소스이며 치즈 맛이 많이 난다.
다른 소스도 맛보고 싶으면 아예 주문 받을때 처음에 종류별로 다 갖다달라고 부탁하면 군말없이 갖다준다. 아웃백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의라 요구사항이 있으면 걱정말고 얘기하면 된다.
베이비백립
스테이크 시켜봐야 애기가 잘 씹어먹지도 않고 질기다고 뱉을거 뻔해서, 그냥 바베큐 폭립이랑 투움바 파스타 주문했다. 메인 메뉴는 사이드 디쉬를 고를 수 있으니 볶음밥 시켜서 아기 같이 먹이고.
베이비 백립은 스페인산 돼지갈비로 조리해서 아웃백 특제소스를 발라서 만든다고 한다. 진짜... 이거 처음 먹은게 20년 전인거 같은데 아직도 같은 맛을 내는게 정말 신기하다.
오븐 이용해서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것 같은데.. 소스는 바베큐소스, 케찹, 올리고당, 다진마늘 이런거 조합해서 아웃백 바베큐 베이비백립 비슷하게 달짝지근하게 맛을 내면 되나보다.
오랜만에 간 아웃백이었는데 역시나 맛있게 먹었다. 애를 데려간다면 다음에는 처음에 부시맨브레드 나온걸 너무 많이 먹이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생각없이 몇 입 먹였더니 금방 배가차서 메인메뉴 잘 안먹으려 해가지고 밥먹이느라 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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