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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월도 배편 시간표와 이용요금 예약방법 총정리

칼 비테 2025. 4. 21.

인천 앞바다에 자리한 보석 같은 섬, 자월도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배편 정보는 필수다. 이 글에서는 인천과 대부도에서 출발하는 자월도 배편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운항 시간표, 요금 정보, 예약 방법부터 현지에서 유용한 팁까지 - 자월도 여행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정리했다. 특히 계절별로 달라지는 배편 스케줄과 차량 선적 정보를 꼼꼼히 담았으니, 자월도 방문 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자월도 배편 운항 개요

사진 : 섬발전 지원센터 (클릭시 이동)

인천 앞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 중에서도 자월도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다. 이 아름다운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천광역시 연안여객터미널이나 경기도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배를 탈 수 있다. 인천에서는 대부고속페리호와 코리아피스호가, 대부도에서는 대부고속페리 3호가 정기적으로 오가고 있다.

항해 시간은 출발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인천에서 출발하면 약 1시간 10분~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대부도에서는 55분 정도면 도착한다. 차를 가지고 가려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알아둘 점은 차량 선적이 가능한 배는 대부고속페리호와 대부고속페리 3호뿐이라는 점! 코리아피스호는 여객만 태울 수 있어 차량과 함께 여행할 계획이라면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지난 여름 자월도에 다녀온 경험을 떠올려보면, 계절과 요일에 따라 배 운항 시간과 횟수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몸소 느꼈다.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배편이 금방 매진되기도 하니,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가보고 싶은 섬' 웹사이트나 대부해운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는 게 현명하다.

  •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자월도행 여객선 정기 운항
  • 인천항 출발 1시간 10~30분, 대부도 출발 55분 소요
  • 차량 선적은 대부고속페리(인천, 대부도)만 가능
  • 계절·요일·성수기별 운항 횟수 변동, 예약 필수

⏰ 자월도 배편 시간표와 요금

 

자월도로 향하는 배는 언제 출발할까? 인천항에서는 평일 기준으로 오전 7시 50분, 8시 30분, 오후 1시 10분에 배가 떠난다. 주말이나 휴가철 성수기에는 운항 횟수가 1~2회 더 늘어나니 여행 날짜에 맞는 시간표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대부도에서 출발하는 배는 평소에는 오전 8시 30분 한 번만 운항하지만, 성수기에는 2회로 증편된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요금이다. 인천항에서 자월도까지의 편도 요금은 대인(성인) 13,200원, 경로(어르신) 10,600원, 소인(어린이) 6,500원이다. 대부도에서 출발한다면 조금 더 저렴해져서 대인 9,500원, 경로 7,700원, 소인 4,800원을 내면 된다. 차량을 실어 나르는 비용은 차종에 따라 다양한데, 인천항 기준으로 경차는 24,500원, 소형차는 30,300원, 중형차는 32,700원, 대형차는 35,000원이다. 대부도에서는 차량 크기별로 41,900원~52,500원 정도 든다. 아, 그리고 주말이나 공휴일, 성수기에는 10% 할증이 붙는다는 점도 염두에 두자.

지난번 자월도 여행에서 주말에 가게 되어 요금이 추가됐던 기억이 있다. 미리 알아두면 여행 경비 계획에 도움이 될 테니, 아래 표를 참고해보자.

출발지 선박명 출발시간(예시) 소요시간 대인 요금(편도) 차량선적
인천항 대부고속페리호 07:50, 13:10 1시간10~30분 13,200원 가능
인천항 코리아피스호 08:30 40분 13,200원 불가
대부도 대부고속페리3호 08:30 55분 9,500원 가능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배 시간표가 기상 상황이나 계절, 성수기 여부에 따라 자주 바뀐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행 출발 전에는 반드시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시간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말이다!

인천항만공사 자월도 요금표 전체보기 >

📱 예약 방법과 이용 시 주의사항

 

자월도 배편을 예약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가보고 싶은 섬' 공식 웹사이트나 대부해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 과정은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고, 여행 날짜와 인원수, 차량 동반 여부를 입력한 뒤 결제하면 끝이다. 예약이 완료되면 모바일로 확인증을 받거나 프린트해서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제시하면 된다.

배에 탑승하기 위한 수속은 출발 30분 전까지 마쳐야 한다. 특히 여름휴가철이나 주말처럼 붐비는 시기에는 1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터미널에서는 신분증 확인이 필수니 잊지 말고 챙기자. 미성년자라면 학생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다.

▲ 신분증 필수 지참 ▲ 출발 30분 전 수속 완료 ▲ 성수기 1시간 전 도착 권장

해상 날씨는 예측이 어려운 법. 바람이 세게 불거나 파도가 높으면 배가 결항되는 경우가 많으니, 출발 당일에는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예약을 취소하거나 환불받을 때 적용되는 규정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당일 취소 시에는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자월도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 중 하나는 야간 배편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마지막 배를 놓치면 섬에서 하룻밤을 더 보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귀가 시간을 계획할 때는 마지막 배편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일부 배편은 덕적도 같은 다른 섬을 경유하기도 해서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 자월도 배편 이용 팁과 현지 정보

 

자월도는 뭐니 뭐니 해도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국사봉 트레킹 코스, 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가족 여행객부터 낚시나 트레킹을 좋아하는 이들까지 폭넓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섬이다. 주말이나 성수기, 연휴에는 배편이 증가하지만 그만큼 빨리 매진되기도 하니 서두르는 게 좋다.

섬에 도착한 후의 이동 수단이 걱정된다면, 마을버스가 있어 안심해도 된다. 항구에서 주요 해변이나 숙소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숙박 시설도 펜션, 민박, 캠핑장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자월도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기 위해서는 물때와 일출·일몰 시간, 날씨 예보도 체크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특히 차량을 가져갈 계획이라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차량 선적이 가능한 배를 예약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지난 여행에서 느낀 점은 기상 악화로 배가 결항되는 경우에 대비한 계획이 있으면 정말 든든하다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묵을 곳을 찾아야 하거나 교통편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대체 숙소나 교통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섬 내 편의시설이 제한적인 만큼, 간단한 간식이나 멀미약, 현금 등을 준비해가면 여행이 한결 수월해진다.

자월도에서는 어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까? 국사봉에 올라 섬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것도 좋고, 조용한 해변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어촌 체험을 통해 직접 해산물을 잡아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섬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다.

🧳 자월도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할 수 있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다. 이것만 챙겨도 자월도 여행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 배편 예약 확인증 (모바일 또는 출력본)
  • 신분증 (미성년자는 학생증 또는 등본)
  • 여행 날짜에 맞는 최신 배 시간표 확인
  • 현금 (섬 내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도 있음)
  • 멀미약 (필요시)
  • 결항 대비 대체 계획
  • 간단한 간식과 물
  • 날씨와 물때 체크

자월도는 사계절 언제 가도 아름답지만, 개인적으로는 봄과 가을이 가장 좋았다.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가을에는 트레킹하기 좋은 날씨와 함께 황금빛으로 물든 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어떤 계절에 방문하든, 미리 배편을 예약하고 시간에 여유를 두고 여행을 준비한다면 자월도에서의 시간은 분명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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